퇴사를 앞두고 기분 전환도 할 겸,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같은 언니에게 초대를 받아 서울에 갔다.(친언니와도 함께 친한 사이라 같이 만났다!) 신나게 출발은 했지만, 생각보다 재취업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에(물론 이건 100% 내 조급함이 문제다.) KTX에서는 내내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것 같다. 서울역의 산리오 마켓에서 할로윈 한정판으로 보이는 키티를 샀다. 초대해준 언니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했다. 다이소에서 짱구 쇼핑백을 사서 같이 전달했는데, 귀여웠지만! 사진을 깜빡했다. 아무튼 언니가 엄청 좋아했기 때문에 만족. 대성식당 만나자 마자 바로 대성식당을 간 것은 아니고, 새벽까지 수다 떨고 늦잠 잤다가 늦은 아침 겸 점심으로 먹으러 갔다. 식당 위치는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12번 ..